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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으로 요트ㆍ캠핑카 구입…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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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으로 요트ㆍ캠핑카 구입…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 검찰 송치

입력
2018.10.16 12:50
수정
2018.10.1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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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회삿돈으로 개인 요트와 캠핑카 등을 구입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6일 이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ㆍ횡령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올해 초 회삿돈으로 시가 25억원 상당의 요트와 함께 캠핑카, 외제 승용차, 피규어, 요가매트 등을 개인 용도로 구입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헬스 트레이너와 개인 마사지사 등을 회사 직원으로 등재, 회삿돈으로 급여를 지급하게 하는 등 이 대표가 2014년부터 올해까지 횡령ㆍ배임한 금액은 3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정승임 기자 ch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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