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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월동연구대 33명, 1년간 여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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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월동연구대 33명, 1년간 여정 시작

입력
2018.10.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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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세종과학기지 전경. 해양수산부 제공
남극세종과학기지 전경. 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16일 인천 연수구 극지연구소에서 남극 과학기지 월동연구대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월동연구대는 세종과학기지 16명(대장 이성구), 장보고과학기지 17명(대장 지건화)으로 구성됐다. 대원들은 남극에 파견돼 1년간 연구활동과 기지운영 임무를 수행한다. 정부는 1988년 제1차 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원 12명을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겨울 대원들을 두 기지로 보내고 있다. 세종기지는 올해로 제32차, 장보고기지는 제6차 월동연구대를 맞이한다.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은 세종기지에서는 주로 남극의 빙하와 대기환경, 해양생물자원과 생태계와 관련된 연구가 이뤄질 계획이다. 장보고기지 역시 기상, 대기, 빙하 연구 등과 더불어 남극운석 탐사에 주력한다.

대원들은 이날 발대식을 마친 뒤 생존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는다. 1년간 극한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선 안전 훈련, 위치확인시스템(GPS) 및 무선통신 사용법, 응급처치 등을 숙지해야 한다. 장기간 한정된 공간에서 단체 생활을 해야 하는 만큼 대원 간 의사소통, 협동심 강화 훈련 등 소양 교육도 함께 받게 된다.

장보고기지 연구대원들이 이달 30일 인천을 먼저 출발한다. 세종기지 대원들은 내달 28일 출국한다.

세종=이현주 기자 mem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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