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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올해도 커리의 골든스테이트가 휩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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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올해도 커리의 골든스테이트가 휩쓸 것”

입력
2018.10.15 15:58
수정
2018.10.15 18:11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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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AP 연합뉴스

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018~19시즌 미국프로농구(NBA) 개막을 앞두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3연패를 점쳤다. 30개 구단 단장들에게 물은 결과도 87%의 득표율로 골든스테이트의 독주를 예상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자리는 휴스턴 로키츠에게 내줬지만 파이널(챔피언결정전)에서 4년 연속 맞붙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4승으로 완파하고 3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시즌에도 스테판 커리와 케빈 듀란트, 클레이 톰프슨인 건재한 가운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서 영입한 드마커스 커즌스까지 부상에서 복귀하면 더욱 막강한 전력을 구축하게 된다. 골든스테이트가 또 한번 정상을 지키면 2002년 LA 레이커스 이후 17년 만에 3연패를 달성하는 팀이 된다.

반면 골든스테이트와 NBA 사상 첫 4년 연속 동일 대진 파이널 파트너가 됐던 클리블랜드는 ‘킹’ 르브론 제임스가 LA 레이커스로 이적하면서 전력이 크게 약화됐다. 지난 시즌 카이리 어빙이 떠난 데 이어 이제 케빈 러브만 남아 클리블랜드가 자랑했던 ‘삼각편대’는 완전히 해체됐다.

때문에 이번 시즌 골든스테이트의 대항마는 클리블랜드가 아닌 휴스턴, 보스턴 셀틱스 등이 꼽힌다. 휴스턴은 지난 시즌 이미 골든스테이트를 위협했고, 보스턴도 지난 시즌 개막전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떠난 주포 고든 헤이워드가 돌아온다. 제임스 외에 마이클 비즐리, 저베일 맥기, 레이전 론도 등을 영입한 LA 레이커스는 2012~13시즌 이후 6년 만에 플레이오프 무대에 도전한다.

제임스와 커리의 시즌 최우수선수(MVP) 대결도 단골 관전포인트다. NBA 전문가 21명 중 9명은 제임스가 팀을 바꿔서도 다시 한번 MVP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통산 MVP 4회, 파이널 MVP 3회, 올스타 12회 등의 금자탑을 쌓아 올린 제임스는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여전한 개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시즌 NBA는 17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보스턴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9년 4월까지 팀 당 82경기씩의 정규리그, 이후 6월까지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을 벌이는 8개월 대장정에 돌입한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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