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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해병인 화합의 축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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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해병인 화합의 축제 연다

입력
2018.10.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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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일 포항종합운동장과 해병대1사단, 형산강 일원

지난해 경북 포항에서 열린 해병대 문화축제 모습. 해병대원들이 수륙양용장갑차를 타고 포항 영일만 바다 위를 지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지난해 경북 포항에서 열린 해병대 문화축제 모습. 해병대원들이 수륙양용장갑차를 타고 포항 영일만 바다 위를 지나고 있다. 포항시 제공

100만 해병인의 고향인 경북 포항에서 해병대 문화축제가 열린다.

포항시와 포항해병대전우회는 20~22일 3일간 남구 포항종합운동장과 해병대1사단, 형산강 일원에서 ‘2회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포항은 해병대 교육훈련단과 1사단이 주둔해 해병대원의 고향으로 불린다.

이번 축제는 20일 낮 12시30분 형산강에서 해병대원들이 수륙양용장갑차와 고무보트를 타고 상륙작전을 시연하며 시작된다. 오후 2시 포항 종합운동장에서는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의 축하 에어쇼와 개막식이 열린다. 또 해병대1사단 등에서는 부대개방 행사와 해병인 체육대회 등이 진행된다.

[저작권 한국일보]지난해 경북 포항에서 열린 해병대 문화축제 모습. 해병대원들이 고무보트를 타고 포항 형산강을 지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저작권 한국일보]지난해 경북 포항에서 열린 해병대 문화축제 모습. 해병대원들이 고무보트를 타고 포항 형산강을 지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축제 기간에는 의장대 및 군악대 시범, 헬기 레펠 및 축하비행, 고공강하 등이 선보이며 해병전우인의 화합행사로 축구, 족구, 팔씨름 등 체육대회가 열린다. 또 100인 난타 공연과 시민과 해병대가 함께 하는 한마음 가요제, 가요콘서트 등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전시 및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축제 기간 해병대 홍보관이 운영되며, 고무보트 체험과 가족병영체험, 위장크림 페이스페인팅, 군대음식 체험과 해병대 이름표 만들기, 포항지역 특산품판매 등이 이뤄진다.

포항시와 해병대전우회는 무적 해병의 자긍심을 시민에게 알리고 단결력 강한 해병대원들의 우정과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해병대 문화축제를 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 해병대 축제는 쇳물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조국의 근대화를 이룬 해병인의 강인한 정신을 높이기 위해 열리는 행사”라며 “올해는 볼거리, 즐길거리가 더 풍성해져 전국 각지의 해병인들과 포항시민, 관광객들이 더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정혜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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