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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조기 검진을” 1만여명 핑크런 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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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조기 검진을” 1만여명 핑크런 달리기

입력
2018.10.14 17:05
수정
2018.10.14 19:2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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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달리기 축제 '핑크런' 참가자들이 출발선을 지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14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달리기 축제 '핑크런' 참가자들이 출발선을 지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1만여명이 14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한 달리기 대회 ‘2018 핑크런’에 참여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핑크런은 유방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유방 자가검진과 유방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5개 도시에서 열리는 달리기 축제다.

이날 참가자들은 출발에 앞서 생활 속 유방 자가검진 슬로건인 ‘아리따운 내 가슴애(愛) 333’을 함께 외치며 자가검진 실천을 다짐했다. 이 슬로건은 매월 생리가 끝난 3일 뒤 양쪽 가슴에 3개의 손가락을 펴고 3개의 원을 그려 유방의 이상 징후를 확인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달리기 코스는 10㎞와 3㎞로 나뉘어 참가자들이 숙련도나 나이 등을 고려해 선택할 수 있게 구성됐다.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은 유방건강재단에서 마련한 자가검진 강좌를 듣고 자가검진 실천에 서약했다. 노동영 유방건강재단 이사장은 “유방암은 일찍 발견하면 완치율이 90%를 넘기 때문에 정기적인 자가검진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회 참가비 전액은 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유방암 환자의 수술과 검진 지원에 쓰인다. 2001년부터 32만명 이상이 참가한 핑크런은 지금까지 35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유방건강재단에 전달했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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