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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트라이크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할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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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트라이크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할 특허 출원

입력
2018.10.11 06:35
수정
2018.10.1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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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삼륜 바이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혼다가 삼륜 바이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기술의 혼다가 다시 한 번 혁신에 도전한다.

보다 안정적이고 여유로운 주행을 추구하며 개발된 삼륜 바이크(이하 트라이크)의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혼다가 새로운 차원의 트라이크 구조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혼다가 최근 미국 특허청에 새로운 트라이크의 전륜 구조에 대한 특허를 신청하며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이뤄내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허청에 신청된 내용에 따르면 기존의 트라이크와는 완전히 다른 형태의 구조를 갖춰 운동 성능 및 주행에서 발생되는 충격에 대한 대응 처리에 대한 구조가 완전히 상이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일반적인 '서스펜션의 구조'의 변화로 차이를 이뤄내는 것이 아닌 서스펜션 구조를 시작해 서스펜션의 작동 원리라 할 수 있는 지오메트리는 물론이고 액튜에이터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영역을 포함해 더욱 눈길을 끈다.

변화의 범위는 물론이고 그 작동 원리 또한 이채롭다. 일반적으로 트라이크의 움직임은 원천적으로 탑승자의 조향에 의지를 한다. 하지만 혼다의 새로운 트라이크 구조는 '액튜에이터의 기능적 조작을 통한 린 주행'을 컨트롤 한다는 것이다.

혼다의 기술적인 설명 및 설계에 따르면 향후 혼다의 트라이크는 코너를 앞두고 린 주행을 위한 '카운터 스티어링' 없이 즉각적으로 린 주행을 할 수 있는 바이크 주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혼다가 새롭게 신청한 특허 내용은 무척 흥미로우며 이러한 구조가 성공적으로 작동한다면 트라이크 시장에 새로운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라며 "다만 설계 상으로 구조의 부피 및 무게가 상당할 것 같아 구조 및 소재의 경량화에도 많은 힘을 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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