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인기에 웃는 LG전자 타임스스퀘어에서 BTS 뮤비 상영

지난 6일(현지시간) 오후 10시부터 24시간 동안 방탄소년단 팬들이 신청한 뮤직비디오와 응원메시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LG전자 전광판에서 상영됐다. LG전자 제공

세계적인 톱스타로 성장한 방탄소년단(BTS)을 광고모델로 기용해 미소를 짓고 있는 LG전자가 미국 뉴욕 BTS 공연에 맞춰 BTS 팬)들의 별명인 ‘아미’를 위해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LG전자는 지난 6일(현지시간) 오후 10시부터 24시간 동안 뉴욕 타임스스퀘어 자사 전광판에 SNS를 통해 ‘아미’들이 신청한 뮤직비디오와 BTS 응원메시지를 상영했다고 8일 밝혔다.

BTS가 빌보드차트 1위에 오르기 전, BTS를 G7 씽큐 모델로 선정한 LG전자는 BTS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미국 공연기간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한 ‘BTS 스튜디오 콘텐츠’는 한 달여간 6,2000만 뷰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오클랜드, 시카고 등에서 열린 BTS 월드투어 콘서트에는 LG전자 제품 체험존을 열어 젊은 층의 호응을 받았다. LG전자 한창희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은 “BTS 월드투어와 연계한 마케팅을 통해 젊은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