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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모터쇼 현장] 르노, 컴팩트 라인업에 대한 투자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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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모터쇼 현장] 르노, 컴팩트 라인업에 대한 투자 이어간다

입력
2018.10.0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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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가 컴팩트 포트폴리오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르노가 컴팩트 포트폴리오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 르노의 역사를 살펴보면 오래 전부터 컴팩트 라인업에서 탁월한 활약을 펼쳐왔다. 그리고 그러한 계보는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2018 파리모터쇼 현장에서 르노의 A/B 세그먼트를 담당하는 올리비어 브로세(Olivier BROSSE), 르노그룹 A/B 세그먼트 개발 본부장과 프레드릭과 끌레르몽(Frederic CLERMONT), 르노그룹 A/B 세그먼트 글로벌 제품 마케팅 담당 이사를 만나게 되었다.

두 임원은 르노 컴팩트 라인업의 미래를 어떻게 말할까?

아직은 이른 르노 스포츠의 한국 상륙

르노는 글로벌 시장에서 모터스포츠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고, 지금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르노 역시 이러한 강점이나 특성을 한국에서 어필하고 싶은 건 당연하다.

하지만 시장에 따라 브랜드의 전략이 달라지는 것이 사실이다. 현재 한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QM3와 CLIO는 디젤 모델로 연비와 같은 경제성에 중점을 두고 있는 차량이고 이러한 이유로 인해 아직 모터스포츠를 어필하긴 이른 느낌이다.

다만 이러한 상황은 향후 르노 브랜드에 대한 한국 시장의 반응과 잠재력에 따라 변동될 것이다.

여전히 매력적인 컴팩트 세그먼트

최근 시장에 따라 점점 체격을 키우는 것이 유행이라고는 하지만 르노의 주 무대라 할 수 있는 우선 유럽 지역에서는 A/B세그먼트가 가장 많이 팔린다. 아시아 지역을 보더라도, 한국이나 중국은 큰 차를 선호하지만 일본의 경우은 여전히 케이카가 인기가 있고 인도 지역도 마찬가지다.

특히 유럽은 B-SUV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시장의 판매 목표 역시 최대 300만대 수준으로 치솟은 것도 사실이며 향후 시장의 33%까지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목표 역시 300만대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컴팩트 라인업에 적용될 전동화 계획

그룹 내에서 친환경 파워트레인 개발에 투자 계획을 갖고 있다.

또 다른 브랜드들이 고가의 차량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접근하기 편한’ 대중 모델에 집중할 계획이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자면 컴팩트 크로스오버 전동화 모델 등이 빠른 시일 내에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된다.

또한 전동화 컴팩트 모델이 등장할 때 세그먼트를 침범하지 않고 동급의 세그먼트에서 더 넉넉한 수준의 공간을 제시하여 ‘각 세그먼트의 구분’은 꾸준히 유지할 계획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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