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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한방울로 모든 암 조기진단 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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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한방울로 모든 암 조기진단 키트

입력
2018.10.10 12:57
수정
2018.10.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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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제멕스(대표 김수웅)는 모든 암을 혈액 한 방울로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했다.

이 진단키트는 모든 암세포에서 발견되는 암 마커인 ECPKA(extra cellular PKA-C-alpha)에 대한 자가항체 검출로 초기 암을 진단하는 제품이다. ECPKA는 암세포에서 정상 세포보다 많은 양으로 방출되는데, 인간 면역 시스템은 이에 대한 자가항체를 생산한다. 혈액내의 자가항체를 검출해 암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에게도 적용할 수 있으며, 정량적인 측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바이오제멕스는 2002년부터 암 진단키트 시장에 뛰어들었으며, 2010년 미국과 일본 등에 특허를 등록했다. 또한 튜모스크린은 전북대와 고려대의 임상을 통해 2005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제조품목허가를 받았으며, 체외진단제품일원화에 따라 2014년 11월 의료기기 허가증이 교체 발급돼 국내 제조판매가 가능한 상품이다.

현재는 국내외 연구진들이 정량 측정을 위한 리더기를 도입해 검사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특정 암의 확정 진단이 가능한 콤보 및 5종 이상의 암 진단이 가능한 멀티 키트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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