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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파리모터쇼] 파리모터쇼에서 기대할만한 스포츠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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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파리모터쇼] 파리모터쇼에서 기대할만한 스포츠카는?

입력
2018.10.01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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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파리모터쇼를 수놓을 스포츠 모델은 무엇이 있을까?
2018 파리모터쇼를 수놓을 스포츠 모델은 무엇이 있을까?

오는 10월 4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2018 파리모터쇼’가 막을 올린다.

이번 2018 파리모터쇼에는 많은 브랜드들이 불참을 하며 아쉬움을 자아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선을 끄는 차량들의 데뷔가 예고되고 있다. 과연 2018 파리모터쇼에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 스포츠 성향의 차량들은 무엇이 있을까?

토요타 야리스 GR 스포츠

토요타 야리스는 말 그대로 컴팩트 해치백이다. 물론 WRC 무대에서는 380마력급 야리스 WRC이 질주하고 있지만 일반 도로에서는 그런 출력을 경험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토요타는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조합해 주행의 매력을 강화한 야리스 GR 스포츠를 선보인다.

야리스 GR 스포츠는 가주 레이싱의 기술력을 통해 개발된 스포츠 디비전 및 스포츠 패키지 브랜드인 GRMN의 영감을 얻었다. 이를 통해 고성능 서스펜션 시스템과 안티롤 바 등을 장착하고 고성능 스포츠 타이어를 탑재해 보다 완성도 높은 움직임을 자랑한다.

실내 공간 역시 GT 스포츠의 엠블럼이 더해진 스포츠 시트를 잡재하고 야리스 GRMN과 같은 스포츠 타입의 스티어링 휠을 장착해 주행 감성을 더욱 강조했다.

페라리 몬자 SP1 & SP2

페라리의 스페셜 세그먼트 라인업 '아이코나'의 시작을 알리는 몬자 SP1과 몬자 SP2의 데뷔도 인상적이다. 반 세기 전 페라리의 감성을 담은 두 차량은 페라리 모터스포츠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바르케타 중 1948년식 166 MM과 750 몬자, 860 몬자에서 영감을 받았다.

페라리 몬자 SP1과 SP2는 전체적으로는 유사한 형태를 하고 있으며 카본파이버를 비롯한 최신의 소재가 적극적으로 사용되었다. 다만 SP1의 경우에는 클래식한 레이스카들에서 볼 수 있는 싱글 시터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SP2는 캐빈에 롤 바를 세로로 두어 두 명의 탑승자가 모두 드라마틱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페라리 SP1과 SP2는 각각 페라리 역사 상 가장 강력한 V12 엔진을 탑재해 810마력이라는 가공할 출력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단 2.9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7.9초 만에 시속 200km까지 가속할 수 있는 폭발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렉서스 LS 리미티드 에디션

기술로 빚어낸 스포츠 쿠페, 렉서스 LC의 스페셜 모델인 'LC 리미티드 에디션' 또한 2018 파리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다.

렉서스 LC 리미티드 에디션은 기존 LC 쿠페에 적용되었던 독특한 외장 컬러, '플레어 옐로우'를 기반으로 개발된 '네이플 옐로우' 컬러를 씌우고 실내 공간 역시 네이플 옐로우 컬러로 염색된 알칸타라를 둘러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감성을 연출했다. 또한 스티치 역시 네이플 옐로우 컬러의 실로 처리해 이목을 끈다.

도어 씰 플레이트를 비롯한 실내 공간에 LC 리미티드 에디션의 레터링을 새겼으며 고급스러운 투톤 컬러의 시트를 더해 탑승자에게 놀라운 만족감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외관에는 강렬한 주행 성능을 암시하는 21인치 단조 휠을 더해 시각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렉서스 LC 리미티드 에디션은 가솔린 모델인 LC500과 하이브리드 사양인 LC500h 모두에 적용되며 상세 사양 및 판매가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BMW Z4

지난 8월 페블비치에서 첫 선을 보인 BMW의 새로운 Z4 역시 파리에서 유럽 최초로 공개된다.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해 전폭을 넓히고 전장을 늘렸지만 경량화를 이뤄내 특유의 뛰어난 밸런스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토요타와 함께 개발한 CLAR 플랫폼에 더욱 커진 키드니 그릴을 더하고 Z 실루엣을 더해 구현한 외형 아래 낮게는 250마력부터 높게는 340마력을 내는 다양한 엔진을 마련했다.

특히 풀 디지털 계기판과 새로운 센터페시아 디자인을 적용해 새로운 시대의 BMW의 존재감을 명확히 드러냈으며 BMW 8 시리즈와 같은 베느나스카 가죽으로 제작된 스포츠 시트를 적용해 만족감을 높였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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