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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귀성길 잇단 연쇄추돌, 39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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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귀성길 잇단 연쇄추돌, 39명 다쳐

입력
2018.09.26 23:19
수정
2018.09.27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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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여파로 차량 정체 빚어져

26일 오후 7시 20분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학천리 청주나들목 인근에서 고속버스 3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연합뉴스=독자 제공
26일 오후 7시 20분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학천리 청주나들목 인근에서 고속버스 3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연합뉴스=독자 제공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 저녁 고속도로에서 고속버스 연쇄추돌 사고가 났다.

충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0분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학천리 청주나들목 인근에서 고속버스 3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 이모(61)씨와 승객 등 30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버스 3대가 앞서 단독사고가 난 승용차를 피하려고 정차하는 중에 맨 마지막에 뒤따르던 버스가 미처 속도를 늦추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수습에 따른 차량 지ㆍ정체 현상이 40분간 지속되면서 이 구간을 지나던 차량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은 나머지 승객들은 대체버스가 투입될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4시 28분쯤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부안IC 부근에서도 액티언과 그랜저, 투싼 등 승용차 5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박모(62)씨 등 9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귀성 차량으로 정체가 이어진 상황에서 운전자들이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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