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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 새 이사장에 유시민 작가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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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 새 이사장에 유시민 작가 내정

입력
2018.09.26 18:20
수정
2018.09.26 21:1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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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썰전' 출연 당시 유시민 작가. JTBC 화면 캡처
JTBC '썰전' 출연 당시 유시민 작가. JTBC 화면 캡처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신임 이사장에 유시민 작가가 내정됐다. 4년 6개월째 이사장을 맡아 재단을 이끌어 온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근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26일 “이 대표가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 가기 전 직접 유 작가를 만나 재단 이사장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고, 유 작가가 수락했다”고 전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과의 깊은 인연 등으로 봤을 때 유 작가만큼 노무현 정신을 잘 구현할 수 있는 적임자가 없다”며 “권양숙 여사도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유 작가의 공식 선임은 내달 열리는 이사회에서 재적 이사 과반의 찬성을 얻어야 확정된다. 재단 안팎에서는 그가 참여정부 시절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한 대표적 ‘친노 인사’고, 이 대표가 직접 후임으로 낙점한 만큼 무난한 취임을 전망하고 있다. 그간 왕성한 방송ㆍ저술 활동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쌓은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앞서 이 대표는 당 대표와 재단 이사장을 겸임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사임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10ㆍ4 남북공동선언 기념식까지 신임 이사장 선출을 마치기에는 시간이 촉박해, 이 대표가 재단 이사장 겸 민주당 대표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할 가능성이 크다. 강유빈 기자 yub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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