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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감정 변화무쌍! 로맨스+흥미진진 ‘위기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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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감정 변화무쌍! 로맨스+흥미진진 ‘위기감 UP’

입력
2018.09.2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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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의 낭군님’ 도경수가 열연했다. tvN 방송 캡처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가 열연했다. tvN 방송 캡처

도경수가 분노를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6회에는 원득(도경수)의 목을 조여오는 김차언(조성하)의 집요한 추적이 그려졌다.

원득은 진짜로 기억을 되찾은 게 아니였다. 그는 홍심(남지현)에게 어느덧 동요되기 시작한 자신의 감정을 “머리는 기억하지 못해도 몸은 기억할 거라고 했지? 나의 몸이 너를 기억하는 것 같구나”라고 표현했다.

원득(도경수)과 장에 갔던 홍심은 무연(김재영)과 지나치고, 그가 오라버니라는 사실을 바로 알아차렸다. 드디어 재회하게 된 무연과 홍심. 홍심은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이렇게 멀쩡히 살아있으면서. 죽었다고 생각했다"면서 모정교에 왜 나타나지 않았냐고 원망을 터뜨렸다.

무연 역시 이런 홍심에게 “나도 그리웠다”라며 자신이 맡은 일만 해결하고 곧 돌아올 것을 약속했다. 이때부터 홍심의 하염없는 기다림은 시작됐다. 그리고 장터에서 무연과 홍심의 포옹을 우연히 목격한 원득의 애타는 질투도 시작됐다.

홍심은 오라버니를 더욱 그리워했고, 원득은 정인을 기다리는 줄 알고 오해했다. 이에 홍심은 오라버니를 기다리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자신의 마음을 아냐는 홍심의 질문에 원득은 "나 역시 평생 누군가를 간절하게 기다려왔던 것만 같다"고 답했다.

오해를 푼 원득은 웃음이 헤어나왔다. 그는 "너는 오라버니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난 네가 기다리는 사람이 정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으니"라면서 "나의 손을 허락하겠다. 힘들어보이니 잡아도 좋다"고 했다. 홍심은 쑥스러워서 손을 잡지 못했고, 원득은 뒤쫓아가 손을 잡으며 남자다운 모습을 보였다.

반면 김차언은 왕세자를 모시던 내관까지 죽여가며 원득이 살아있는 것을 숨기려고 들었다. 양내관(조현식)이 김차언을 찾아가 "시신이 전하가 아닌 것 같다. 시신의 손톱은 너무 가지런했다"고 말했다. 김차언은 가짜 시신을 알아본 양내관이 세자가 살아있을 거라는 말에 그 자리에서 처참하게 살해했다.

더불어 세자빈 김소혜(한소희) 태중의 아이가 누구의 아들인지 알아내려고 했다. 세자빈은 자신이 엎지른 물이니 자신이 수습하겠다며 기다려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홍심은 박선도 영감(안석환 분)의 농간으로 납치되어 갔다. 원득은 매맞는 홍심을 보고 분노한 눈빛을 드러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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