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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미 2차 정상회담 곧 열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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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미 2차 정상회담 곧 열릴 듯’

입력
2018.09.2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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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 총회장에서 니키 헤일리 유엔대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AP 연합뉴스
24일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 총회장에서 니키 헤일리 유엔대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조만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2차 북미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총회에 참석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곧 김 위원장과 2차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시기 등 상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관계 개선을 자신의 주요 치적으로 자랑했다. 그는 “작년에는 다른 세상이었다. 위험한 시기였다”, “일년이 지난 지금은 아주 다른 시간이 됐다”라며 유엔 총회에서 북한에 군사적 위협을 가했던 지난해와 비교하며 달라진 한반도 정세를 평가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작년 유엔총회에서 ‘리틀 로켓맨’이라고 지칭한 북한 지도자(김정은)와의 관계가 매우 향상됐다고도 했다.

워싱턴=송용창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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