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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이두일 사망 알고 오열 “곧 따라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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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이두일 사망 알고 오열 “곧 따라갈게”

입력
2018.09.2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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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최수종이 이두일의 사망을 알았다. KBS2 캡처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이 이두일의 사망을 알았다. KBS2 캡처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이 이두일의 사망 사실을 알게 됐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2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강수일(최수종)이 김동철(이두일)의 사망 소식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수일은 수산시장에서 김도란(유이)를 발견한 뒤 김동철의 신변에 문제가 생겼음을 눈치챘다.

이어 강수일은 김동철의 가게에 찾아갔지만 문은 잠겨있었고, 지나가던 주민은 “거기 이제 문 닫았어요”라고 말했다.

강수일은 “그럼 다른 데로 옮겼나요?”라고 물었지만 주민은 “아니요. 거기 주인 아저씨가 죽었어요”라고 말했고, 놀란 강수일은 “네? 여기 주인이 죽었다고요? 김동철 씨가 죽었다고요?”라고 되물었다.

강수일은 “그럴 리가 없어요. 우리 동철이가”라고 놀랐고, 김동철의 납골당에 찾아가 “이 못난 형 때문에 고생만 하다가”라며 오열했다.

이어 강수일은 “동철아 네가 그동안 우리 도란이 보살펴줬듯이 앞으로 내가 네 식구들 힘닿는 데 까지 보살필 테니까 이젠 다 내려놓고 편하게 쉬어. 동철아, 내 곧 따라갈게. 그 땐 절대 헤어지지 말자. 미안하다. 미안하다 동철아”라고 말했고, 자신의 통장에 있던 잔액을 모두 인출해 김동철의 집 우편함에 넣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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