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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벨트 안 매면 사고 때 사망률 12배↑ “뒷좌석 벨트 착용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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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벨트 안 매면 사고 때 사망률 12배↑ “뒷좌석 벨트 착용 주의하세요”

입력
2018.09.2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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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 뱅크
게티이미지 뱅크

추석 연휴기간 발생산 중대 법규위반 교통사고 3건 중 1건은 음주운전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벨트를 매지 않으면 사고 때 사망률이 12배나 올라가는 것으로 조사돼 주의가 필요하다.

22일 삼성화재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5년(2013~2017년)간 추석 연휴기간 동안 중대 법규위반으로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1,174건으로, 음주운전(426건ㆍ36.3%)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신호위반(339건ㆍ28.9%), 중앙선 침범(190건ㆍ16.2%) 등 순이었다. 연령대 별로는 30대 운전자가 10명 중 3명 꼴로 위험도가 가장 높았다.

앞좌석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높은데 뒷좌석은 저조한 실태도 여전했다. 연구소가 이달 9일 서울 주요지역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통과하는 승용차 4,741대를 조사한 결과 운전석(96.2%)과 조수석(92.0%)의 착용률은 높은 편이었으나 뒷좌석의 경우 36.4%에 불과했다. 6세 미만 유아에 대해 카시트를 장착한 차량은 75.5%였다. 삼성화재 분석에 따르면 안전벨트를 맸을 때 치사율은 0.2명이었지만 매지 않았을 경우 2.4명으로 위험도가 12배나 올라갔다. 삼상화재는 “명절에는 자동차 한 대당 탑승하는 인원이 증가하는 만큼 뒷좌석도 안전벨트 착용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재진 기자 blan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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