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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태안반도로 떠나는 가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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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태안반도로 떠나는 가을 여행

입력
2018.09.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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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대하랑꽃게랑 다리의 낙조. 태안군 제공
안면도 대하랑꽃게랑 다리의 낙조. 태안군 제공

추석 연휴기간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 충남 태안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축제가 열려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인증 받은 천리포수목원에서는 추석을 맞아 23일부터 26일까지 한복을 입은 입장객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주고 있다. 수목원에서 공기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안면읍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는 22일부터 10월 28일까지 국화·빅토리아 축제와 더불어 수백만 개의 LED 전구로 꾸며진 화려한 빛 축제가 매일 밤 펼쳐진다.

코리아플라워파크 튤립축제. 태안군 제공
코리아플라워파크 튤립축제. 태안군 제공

남면의 허브농원 팜카밀레에서는 25일부터 11월 4일까지 국화와 세이지, 허수아비를 만나볼 수 있는 ‘팜카밀레 가을축제’가 펼쳐진다.

청산수목원은 다음달 25일까지 갈대와 수련꽃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팜파스 페스티벌’이 한창이다.

국내 최대 해안사구인 ‘신두리 해안사구’, 가족단위 지식여행코스로 안성맞춤인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은 지친 도시생활의 피로를 가볍게 풀어낼 수 있다.

만리포와 꽃지 등 28개의 해수욕장, 서해바다와 울창한 숲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솔향기길’, 아름다운 소나무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안면도 자연휴양림’ 등 관광명소가 곳곳에 널려있다.

태안군 특산물 자연산 대하. 태안군 제공
태안군 특산물 자연산 대하. 태안군 제공

안면읍 백사장항에서는 29일부터 10월 14일까지 16일간 ‘제19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가 열린다. 대하와 함께 제철을 맞이한 꽃게와 전어, 전복, 우럭 등 각종 싱싱한 해산물을 입맛대로 골라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백사장항의 명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250m 길이의 해상인도교 ‘대하랑꽃게랑’와 백사장해수욕장에서 이어지는 ‘해변길’은 아름다운 바다와 상쾌한 솔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태안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태안의 다양한 축제와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고풍부한 먹거리를 즐기기 바란다”며 “관광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위생과 교통 등 각 분야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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