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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앞두고 기름값 급등…휘발유 평균 1,640.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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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앞두고 기름값 급등…휘발유 평균 1,640.9원

입력
2018.09.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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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ℓ당 10원 이상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찍었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10.6원 오른 1,640.9원으로 집계됐다.

10.6원은 지난 5월 마지막 주(14.9원) 이후 17주 만에 가장 큰 주간 상승폭이다. 경유도 전주보다 10.9원 오른 1,442.5원, 실내 등유는 7.2원 상승한 961.9원에 각각 판매됐다.

지난 6월 넷째 주 이후 12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린 보통 휘발유 가격은 2014년 12월 셋째 주(1,656.0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ℓ당 평균 9.6원 오른 1,615.4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는 10.4원 상승한 1,657.9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울 휘발유 가격이 평균 8.7원 오른 1,730.0원으로 최고가였다. 전국에서 가장 낮은 대구는 9.2원 오른 1,611.8원으로 서울보다 ℓ당 118원이 쌌다.

국제유가가 5주 연속 상승해 국내 석유 제품 가격은 당분간 오름세를 계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의 이달 셋째 주 가격은 배럴당 평균 76.7달러로, 전주보다 0.1달러 올랐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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