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포항여성회 등 “포항시 청소년재단 상임이사 갑질 규탄” 성명 발표

알림

포항여성회 등 “포항시 청소년재단 상임이사 갑질 규탄” 성명 발표

입력
2018.09.21 17:15
수정
2018.09.24 16:46
0 0

선거법 위반 발언에도 철저한 수사 촉구

[저작권 한국일보]경북 포항시청소년재단. 한국일보 자료사진
[저작권 한국일보]경북 포항시청소년재단. 한국일보 자료사진

포항여성회 등 포항지역 시민사회단체 18곳은 21일 포항시 출연기관인 청소년재단 상임이사의 갑질을 규탄하는 성명을 내고 상임이사의 즉각 사퇴와 포항시의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포항여성회 등은 이날 성명서에서 “포항시 청소년재단은 지역 청소년의 권익 향상을 위해 설립된 기관인데도 상임이사의 갑질과 폭언으로 청소년재단이 가야 할 길에 깊은 상처를 내고 말았다”며 “청소년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도록 상임이사는 즉각 사퇴하고 재단 이사장인 이강덕 포항시장은 적극 개입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청소년재단 노조는 상임이사가 올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직원들에게 ‘현 시장이 돼야 재단이 성장할 수 있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며 “이는 명백한 선거법 위반으로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와 함께 경북도와 포항시의 감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포항여성회 등은 “포항시는 청소년재단뿐만 아니라 출자ㆍ출연기관에 전직 공무원의 낙하산 인사가 되풀이되고 있다”며 “낙하산ㆍ보은 인사를 즉각 중단하고 투명한 인사 절차가 이뤄질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김정혜기자 kjh@hankookilbo.com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