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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해고자 복직 합의서 서명…‘상생발전위원회’ 출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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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해고자 복직 합의서 서명…‘상생발전위원회’ 출범도

입력
2018.09.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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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기 쌍용자동차 평택본사에서 문성현(오른쪽부터)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과 홍봉석 쌍용차 노조위원장,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이 해고자 관련 복직합의서 조인식을 개최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쌍용차 제공
21일 경기 쌍용자동차 평택본사에서 문성현(오른쪽부터)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과 홍봉석 쌍용차 노조위원장,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이 해고자 관련 복직합의서 조인식을 개최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쌍용차 제공

쌍용차는 21일 경기 평택 본사에서 노노사정 4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해고자 복직합의서 조인식을 갖고, 실행계획 점검을 위한 ‘쌍용자동차 상생발전위원회’ 운영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은 14일 복직합의서 발표에 대한 후속 조치로,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와 홍봉석 쌍용차 노동조합위원장,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지부장, 문성현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이 합의서에 서명했다.

쌍용차의 노노사정 대표는 쌍용차 해고자 119명을 내년 상반기까지 전원 복직시키기로 합의했다. 쌍용차 측은 지난 10여년간 이어진 경영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노사간 갈등을 상생으로 해결한 만큼, 글로벌 판매 물량 증대와 신차 개발, 회사 중장기 발전 전략 실현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범한 쌍용차 상생발전위원회는 합의에 따른 해고자 복직의 세부 실행계획과 이행 상황, 경영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제반 지원 방안 등을 점검한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해고자 복직 문제가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원만히 해결된 만큼 정부의 우호적인 지원 하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쌍용차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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