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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직원 기본급 인상분의 30%만큼 사회와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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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직원 기본급 인상분의 30%만큼 사회와 나눈다

입력
2018.09.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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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노사가 임금 인상분 일정액을 사회와 공유하기로 뜻을 모았다.

SK텔레콤과 SK텔레콤노조는 2018년 임금단체협상을 체결하고, 임금인상률 2.5% 중 기본급 인상액의 30%에 해당하는 30억원 가량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재원으로 내놓기로 결정했다. 직원들이 동참한 만큼 회사도 동일한 금액을 내놓기로 결정해 총 60억원의 재원이 마련된다.

SK텔레콤 측은 “‘경제적 가치와 더불어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해야 한다’는 최태원 SK 회장의 경영방침 아래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취임 이후 강조해 온 ‘고객에게 더 사랑 받는 회사’가 되기 위한 노력”이라며 “노사가 전폭적으로 동참했다는 것이 큰 의미”라고 강조했다.

마련된 재원은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야에 쓰인다. SK텔레콤은 특히 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 고용 증대 방안 마련을 우선 고민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통한 물품 구매 △복지 시설 지원 △장애인 기본권 향상을 위한 SK텔레콤 기술ㆍ서비스 활동 등을 관련 전문기관과 검토할 예정이다.

문연회 SK텔레콤 기업문화센터장은 “한 단계 높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은 경제적ㆍ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추구해 고객에게 사랑 받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주현 기자 zo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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