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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 “ ‘알쓸신잡3’, 고등학교 세계사 교재로 써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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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 “ ‘알쓸신잡3’, 고등학교 세계사 교재로 써도 될 듯”

입력
2018.09.2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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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이 ‘알쓸신잡3’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나영석이 ‘알쓸신잡3’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알쓸신잡3’ 나영석 PD가 유럽 여행을 떠나는 새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는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3’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희열, 유시민, 김영하, 김진애, 김상욱, 나영석, 양정우 PD가 참석했다.

이번 시즌 잡학박사들과 유희열은 그리스 아테네, 이탈리아 피렌체, 독일 프라이부르크를 찾는다. 앞서 두 시즌이 국내 도시들을 조명하며 여행 욕구를 불러일으켰던 것과 달리 해외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세계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하는 점에 대한 우려가 전해졌다.

이에 대해 나영석 PD는 “세계사적인 다은 외국도시의 이야기는 가치가 있을지언정 우리의 이야기는 아니기 때문에 시청자 분들이 보시기에 동떨어진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있는 우려는 있다”며 “저희 역시 인지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다양한 도시에서 여행을 하는 ‘1박 2일’도 10년 째 하고 있듯이 도시는 무궁무진하고 할 이야기도 많다”며 “이야기를 확장시키고, 멀리 느껴지더라도 나와야 할 필요가 있는 이야기라는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 동떨어진 주제라고 볼지라도 보시면 다른 나라에 비추어 저희의 이야기를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오늘 새벽까지 촬영을 하다가 왔는데, 각 고등학교에서 세계사 교재로 쓸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알쓸신잡3’는 '도시계획 X 역사 X 문학 X 물리학' 신입 박사들과 함께하는 '알아두면 쓸데없는' 수다를 그린다. 21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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