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 22일~26일 비상근무 돌입
울산시가 추석연휴에 갑자기 발생하는 환자 이송 등 대응 준비를 마쳤다.
시 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 119종합상황실은 추석 연휴기간인 22일부터 26일까지 진료 가능한 병원 및 당번 약국 문의 등 의료상담 신고접수 증가 등에 대비한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하루 상황근무 인력 6명을 보강하고, 신고 접수대 전화를 증설해 119로 전화를 하면 병의원이나 약국 안내는 물론 의료상담과 의료정보를 제공한다.
또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지도와 동시에 구급차 출동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울산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설 연휴기간 병의원, 약국 문의는 하루 평균 337여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하루 평균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병원이나 약국이 문을 여는 오전 시간에 신고가 집중됐다.
119종합상황실 관계자는 “119뿐만 아니라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http://www.e-gen.or.kr)를 통해서도 비상진료기관 및 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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