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산업(고용)위기지역 지원사업 선정
국비 26억 확보… 동구 일산동에 내년 3월 준공
울산 동구에 가상ㆍ증강현실(VR/AR)기술개발 인프라가 구축된다.
기획재정부의 ‘산업(고용)위기지역 혁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에 가상ㆍ증강현실 울산지역센터 구축사업이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해 국비 26억원, 시비 18억원을 투입해 동구 일산동에 부지 1,578㎡, 3층 규모로 2019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센터는 창업지원시설, 공용장비실, 교육실 등을 갖추고 VR/AR 콘텐츠 기술개발 및 인재양성,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등 혁신성장 산업 육성에 나선다.
울산시 관계자는 “제조업과 신성장 산업을 융합해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및 관련 기업 지원 등으로 동구지역에 신산업을 활성화하고, 청년일자리 등 새로운 고용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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