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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8,000억 세종시 금고지기’ 선정 절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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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8,000억 세종시 금고지기’ 선정 절차 돌입

입력
2018.09.1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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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한국일보]세종시청사 전경.
[저작권 한국일보]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는 올해 말 기존 시 금고 운영 약정기간 만료에 따라 20일 차기 시 금고 지정을 위한 계획을 20일 홈페이지와 시보에 공개하는 등 공개 경쟁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내년부터 4년 간 시의 자금을 관리할 차기 시 금고는 2018년 본예산을 기준으로 제1금고(일반회계)는 1조2,000억원, 제2금고(특별회계 및 기금)는 6,000억원 규모의 예산 관리를 맡게 된다.

시는 계획 공개 후 다음달 17일부터 이틀 간 신청서와 제안서를 접수하고, 금고지정심의위원회 심의ㆍ평가를 거쳐 11월 중 금고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금고지정심의위는 세종시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다.

평가는 ▦금융기관 대내외적 신용도와 재무구조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에금금리 ▦시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등 5개 항목으로 진행한다.

시는 평가 결과에 따라 1ㆍ2금고를 지정하고, 지정통지를 받은 금융기관은 통지 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약정을 체결하게 된다.

시는 다음달 2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관련 설명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고기동 시 기획조정실장은 “차기 시 금고는 세종시 자금을 보다 경제적으로 관리하고, 서민을 위한 금융기능과 시민 납세편의를 증진하는 시정 동반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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