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의 새로운 ACE조직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일궈 냈다.
ACE조직이 개발해 KB국민은행이 지난 6월 21일 선보인 기업자금관리서비스인 ‘Star CMS’가 출시 2개월 만에 가입자 1만 고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기업고객만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로는 이례적인 높은 성과를 올렸다. ACE(Agile, Centric, Efficient) 조직은 직급, 연령에 관계없이 개별 프로젝트에 따라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태스크포스(TF) 성격의 KB국민은행만의 조직이다. 서비스 기획부터 출시까지 모든 과정이 기존의 복잡한 의사결정 단계를 거치지 않고 그룹 대표와의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통해 민첩하게 이루어진다.
Star CMS는 기업의 국내자금관리와 글로벌자금관리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만 가입되어 있으면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국내자금관리서비스는 기존 CMS 상품을 통해 수수료를 부담하며 사용하던 주요 기능들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구성했다. Dash Board형 화면 구성과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UI/UX구성으로 기업자금관리 담당자들의 업무처리가 더욱 빨라질 수 있도록 집중했다. 이를 위해 한 번의 가입으로 핵심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유사 업무 및 관련 메뉴를 과감히 통합한 Single-View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자금관리의 경우 해외지사 자금에 대한 이체지시·통제뿐만 아니라, KB국민은행 국외점포 이외에도 고객이 거래하는 해외 현지은행의 정보까지 한 화면에서 통합관리가 가능한 글로벌은행 계좌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외지사 자금모니터링 및 내부 통제가 가능해졌다.
또한, 출시 과정에서 기업고객에 대한 전문 상담체계를 만들었으며, 기존 서비스운영 방식의 문제점을 과감히 개선해 보다 빠르고 수준 높은 업무 응대가 가능해져 이용자의 편리성이 강화됐다.
덕분에 자금관리서비스를 처음 경험해 보는 고객이 크게 늘어났다. 현재까지 가입한 고객 중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다 유입된 고객보다 자금관리를 처음 이용해 보는 신규고객의 비율이 61.8% 로 더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Star CMS는 인터넷 이외에도 실시간 모바일 연동이 가능해 개인사업자의 경우 스타기업뱅킹앱을 통해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제공받을 수도 있다. 부가서비스로 요식업 사업자를 위한 배달앱 리뷰 통합관리와 스마트장부, 상권분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ACE 조직에서 젊은 직원들이 그룹대표와 직접 소통함으로써 Star CMS의 혁신적인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다”며 “유사 CMS 상품에서 고객에게 부과하고 있는 수수료를 Star CMS에서는 무료로 제공해 ACE 조직의 고객지향성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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