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여자 유도 전설 조민선, 북한 계순희 코치와 명예의 전당 헌액

알림

여자 유도 전설 조민선, 북한 계순희 코치와 명예의 전당 헌액

입력
2018.09.19 16:06
0 0

 

한국 여자유도 전설 조민선이 19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2018 IJF(국제유도연맹) 명예의 전당 갈라에서 명예의 전당 인증서를 받고 있다. IJF 제공
한국 여자유도 전설 조민선이 19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2018 IJF(국제유도연맹) 명예의 전당 갈라에서 명예의 전당 인증서를 받고 있다. IJF 제공

한국 여자 유도의 전설 조민선 국제 심판이 북한 유도 영웅 계순희 코치와 나란히 국제유도연맹(IJF)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IJF는 19일(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2018 IJF 명예의 전당 갈라에서 조민선 심판, 계순희 코치를 포함해 총 19명의 유도인에게 명예의 전당 인증서를 수여했다. 조민선 심판은 2015년 전기영 용인대 교수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조민선 심판은 1990년대 세계 유도를 휘어잡은 한국 여자유도의 레전드다. 그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여자 66㎏급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북한 계순희 코치는 만 16세의 나이로 출전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여자 48㎏급 우승을 차지했고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여자 52㎏급 동메달,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여자 57㎏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