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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마을공동체 유지·청년이 돌아오는 농촌 만들기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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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마을공동체 유지·청년이 돌아오는 농촌 만들기 온힘

입력
2018.09.20 03:00
수정
2018.09.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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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7일 충남 예산군에서 열린 농지연금 1만 번째 가입자 탄생 기념행사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6월 27일 충남 예산군에서 열린 농지연금 1만 번째 가입자 탄생 기념행사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지금 농어촌은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 또, 점점 심해지는 마을 공동화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마을 공동화의 주요 원인으로 농어촌 지역의 기초생활시설 부족, 농업 외 추가적인 소득 창출에 대한 어려움을 꼽고 있다.

농어촌의 생산기반조성·관리와 생활환경 개선 등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월 최규성 사장 취임 이후, 신경영 방향으로 농어촌의 사회적 가치 실현 등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조직과 인력 그리고 기존사업의 개편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전국 81개 지사를 93개 지사로 확대하는 현장 중심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공사는 이를 통해 실질적으로 지역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 발굴과 실행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달라지는 농어촌 환경에 맞춰 기존사업 방식도 변화를 주고 있다. 먼저, 고령 농가를 위한 농지연금사업에 주력해 올들어 8월 말까지 1,948명이 가입했다. 지난해 동기대비 가입률이 44% 증가한 수치다. 여기에 농지를 창업농 등 청년농업인에게 2,080ha 제공해 지속가능한 농업과 사람이 돌아오는 농촌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또 부실공사 예방을 위한 사장 직속 준공재점검조직 운영, 저수지 내진 보강, 가뭄에 대비한 물길잇기와 저수지 사전 물채우기 등을 추진했다.

이밖에 국민이 참여하는 열린 경영을 위한 ‘사회적가치추진단’을 신설하고, ‘KRC개혁위원회’를 운영해 국민의 입장에서 상시 개혁체계를 갖춰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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