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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행나무’ 옮겨심어 생명존중 전파… SBI저축은행 ‘은행저축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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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행나무’ 옮겨심어 생명존중 전파… SBI저축은행 ‘은행저축프로젝트’

입력
2018.09.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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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가 가로수로 많이 심어진 서울 송파구.
은행나무가 가로수로 많이 심어진 서울 송파구.

국내 1위 SBI저축은행이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은행저축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저축은행이 은행을 구한다는 독특한 발상에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은행나무를 구하기 위한 활동이다.

은행나무는 강한 체질과 미세먼지를 줄여주는 효과로 많은 도시에서 가로수로 심어졌다. 하지만 열매를 맺는 시기에는 악취로 인한 민원이 발생해 열매를 맺는 암은행나무를 벌목하고 그 자리에 수은행나무를 심고 있다.

이렇게 베어질 위기에 처해진 암은행나무들을 인적이 드문 곳에 옮겨 심어 생명을 존중하고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제시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활동은 서울에서 가장 많은 은행나무가 가로수로 심어진 송파구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은행저축프로젝트에는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설치미술 전시회도 열린다. 영국의 유명 아티스트 듀오인 ‘designs in air’는 암은행나무에 커다란 아이볼(EYEBALL) 아트 설치물을 달아 시민들로 하여금 은행나무에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1번 출구 주변에서 10월 7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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