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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부산 가는 길, 24일 오전 11시 출발하면 8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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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부산 가는 길, 24일 오전 11시 출발하면 8시간”

입력
2018.09.19 11:20
수정
2018.09.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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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연휴 부산과 광주로 떠나는 이들은 각각 24일 오전 11시, 21일 오후 4시는 피해 출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SK텔레콤이 2013년부터 지난 5년 동안 설과 추석 명절 이동한 약 7,500만대 차량의 T맵 트래픽 분석 결과 발표에 따르면 9월 21~26일 서울→부산 구간 고속도로는 추석 당일인 24일 오전 11시에 출발할 경우 8시간 4분이 걸려 가장 막힐 것으로 예상한다. 24일 자정에 출발하면 같은 구간을 4시간 16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2배 차이가 난다. 서울→광주 구간은 연휴 하루 전인 21일 오후 4시 출발할 경우 6시간 31분이, 23일 밤 11시에 출발하면 3시간 10분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부산→서울 구간은 2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오전 11시에 출발할 경우 같은 시간대 일요일 보다 약 2시간 40분 더 긴 8시간 10분 정도 소요된다. 광주→서울 구간은 24일과 25일 낮 12시 전후로 붐빌 것으로 보인다. 24일에는 오전 11시 최고치(6시간 39분), 25일은 오후 1시(6시간 42분)에 교통량이 최고치에 다다른다.

T맵 예측 정보를 종합하면 서울→부산, 서울→광주 이동 고객은 21일 오전 10시 이전 또는 22일과 23일 오후 3, 4시 이후 출발이 가장 좋다. 부산ㆍ광주→서울 운전자는 24일 오전 8시 이전 또는 25일 저녁 8시 이후나 26일 출발하는 것이 가장 여유롭다.

운행 속도 시속 50㎞ 미만 구간을 분석한 결과, 24일 서울→부산ㆍ광주 방향 고속도로는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약 190㎞, 중부고속도로는 정오부터 오후 3시 사이 약 80㎞ 정체 구간이 예상된다. 추석 당일 부산ㆍ광주→서울 경부고속도로는 오후 3시~5시 사이 약 170㎞ 정체가 예측되고, 서해안고속도로는 오후 3~5시 약 100㎞ 구간에서 서행 및 정체가 예상된다.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오후 4~7시 약 100㎞ 구간에서 정체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중부고속도로는 오후 4~6시 사이 약 70㎞ 구간에서 정체가 예측된다.

이해열 SK텔레콤 카라이프사업 유닛장은 “추석 연휴 T맵 이용자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추가 전용 서버 용량을 확보하고 사전 테스트를 완료했다”며 “교통상황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해 비상 대응 태세를 갖추고 연휴 기간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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