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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김 위원장에 하나로 연결된 '대동여지도'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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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김 위원장에 하나로 연결된 '대동여지도' 선물

입력
2018.09.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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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후 평양 목란관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에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전달한 선물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후 평양 목란관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에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전달한 선물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남북은 18일 평양에서 열린 3차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의미 있는 선물을 주고받았다.

북한이 이날 저녁 연회장인 목란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등을 환영하려고 마련한 만찬 자리에서 양측이 전달한 선물이 공개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18일 오후 평양 목란관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 왼쪽으로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전달한 선물이 전시돼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18일 오후 평양 목란관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 왼쪽으로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전달한 선물이 전시돼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이 준비한 선물은 대동여지도(가로 420㎝ × 세로 930㎝)였다.

22책으로 이어진 지도를 하나로 연결해 완성한 것으로 오동나무 보관함과 함께 북한에 건네졌다.

이어진 길을 따라 자유로운 왕래를 통해 교류 협력을 증진하고, 번영과 평화를 이루자는 의미가 선물에 담겼다.

북한 측은 선물로 받은 대동여지도를 만찬장인 목란관 1층 로비에 전시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물론 만찬에 참석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도 만찬장으로 이동하면서 로비에 걸린 남한의 선물을 자연스레 관람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후 평양 목란관에서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에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전달한 선물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후 평양 목란관에서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에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전달한 선물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선물로 유화 작품과 풍산개 사진을 건넸다.

유화 작품은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5월 26일 2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 있었던 백두산 그림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화폭에 옮겨놓은 것이었다.

A4 용지만한 크기에 풍산개 1마리를 찍은 사진도 북한이 준비한 선물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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