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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립학교 21개교, 교사선발 교육청에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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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립학교 21개교, 교사선발 교육청에 맡긴다

입력
2018.09.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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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서울시내 사립학교 21개교(사립법인 17곳)가 내년 3월 임용될 신규교사 선발시험 중 일부절차를 서울시교육청에 맡기기로 했다. 사립교원 임용 절차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서울시교육청은 대일학원ㆍ충암학원 등 서울시내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를 운영하는 17개 학교법인과 교원 신규임용 위탁선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법인 소속 21개 학교 지원자들은 내년도 신규교사 선발 시험 중 1차 필기시험을 올해 11월 시행될 2019학년도 공립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과 함께 치르게 된다. 이렇게 새로 뽑히는 사립학교 교사는 총 54명이다.

사립학교의 교원선발시험 교육청 위탁은 2015년부터 도입됐다. 2014ㆍ2015학년도엔 4개 법인이 위탁채용을 했고 참여법인은 꾸준히 늘어 2018학년도엔 16곳이 됐다. 사립학교 교사 선발을 교육청이 대행할 경우 채용 비리 발생 여지가 줄고 학교법인의 재정적 부담도 경감되며, 교사 지망생들 역시 공ㆍ사립에 모두 지원할 기회가 생긴다.

서울시교육청은 다음달 12일쯤 내년도 공립중등교사 선발인원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사전예고때는 올해(966명)보다 249명 줄어든 27개 과목 717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신혜정 기자 aret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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