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코카서스 여행’ 신문광고하고 수천만원 먹튀…경찰 수사

알림

‘코카서스 여행’ 신문광고하고 수천만원 먹튀…경찰 수사

입력
2018.09.18 14:12
0 0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서울 수서경찰서는 러시아 남부 코카서스 지역 등 여행 고객을 모집해 계약금과 여행 경비를 가로챈 혐의(사기)로 G여행사 대표 명모씨와 안모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신문 등에 코카서스 3국 등 특수한 지역의 여행 광고를 내고 계약금 등 돈을 입금 받은 뒤 여행사 홈페이지를 폐쇄하고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선금 등의 명목으로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 가량을 입금했지만, 지난 10일 연락이 두절되고 13일에는 여행사 홈페이지마저 폐쇄되자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지난 10일부터 현재까지 고소장을 제출한 피해자는 약 50명이며 총 피해액은 8,000여만원에 달하고 있다. 경찰은 고소장을 내지 않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명씨가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명씨에 대해 신청한 체포영장이 발부되면 현지 경찰에 공조수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혜미 기자 her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