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에 이수진ㆍ이형석 임명

이해찬(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새 지도부 출범 이후 공석이던 지명직 최고위원에 이수진 전 전국노동위원장과 이형석 광주시당위원장을 임명하기로 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 전 위원장은 노동 부문, 이 위원장은 지방자치분권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이수진 전 위원장은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출신으로 당 노동위원장을 역임했다. 이형석 위원장은 광주시의회 의장과 광주시당위원장, 당 최고위원을 지냈다. 민주당은 17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인선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또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장에 김두관 의원을, 공동위원장에 최문순 경기지사와 황명선 논산시장을 각각 임명했다.

류호 기자 ho@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