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이 12일 회덕향교에서 초헌관을 맡아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대전 대덕구 제공

대전 회덕향교(전교 성하국)는 추기 석전대제(중요무형문화재 85호)를 12일 대성전에서 지역유림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했다.

석전대제 봉행은 관례에 따라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초헌관, 권오준 회덕향교유도회장이 아헌관, 김진서 대전문화전례원 부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대덕구의 평안을 기원했다. 이날 봉행은 여성인 박 청장이 초헌관을 맡으면서 향교 설립 600여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초헌관’ 시대를 열었다.

박 청장은 “회덕향교 석전대제의 첫 여성 초헌관이라는 기록을 세운 자치단체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수준 높은 선비문화를 보유한 대덕구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해 훌륭한 지역자산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정복 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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