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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회덕향교 600년만에 첫 여성 초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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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회덕향교 600년만에 첫 여성 초헌관

입력
2018.09.1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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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이 12일 회덕향교에서 초헌관을 맡아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대전 대덕구 제공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이 12일 회덕향교에서 초헌관을 맡아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대전 대덕구 제공

대전 회덕향교(전교 성하국)는 추기 석전대제(중요무형문화재 85호)를 12일 대성전에서 지역유림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했다.

석전대제 봉행은 관례에 따라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초헌관, 권오준 회덕향교유도회장이 아헌관, 김진서 대전문화전례원 부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대덕구의 평안을 기원했다. 이날 봉행은 여성인 박 청장이 초헌관을 맡으면서 향교 설립 600여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초헌관’ 시대를 열었다.

박 청장은 “회덕향교 석전대제의 첫 여성 초헌관이라는 기록을 세운 자치단체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수준 높은 선비문화를 보유한 대덕구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해 훌륭한 지역자산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정복 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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