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이어 8월까지 고용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 5월 이후 쏟아부은 일자리 관련 예산만 50조원이 넘지만 중간 성적은 초라하기만 하다.
12일 발표된 고용동향은 이제 막 사회에 진입하려는 청년층과 가계경제를 책임지는 40대 지표 부진이 두드러져 보인다. 청년실업률은 19년 만에 동월 최고치를 찍었으며 40대 취업자 수 감소폭은 15만8000명으로 27년여 만에 쪼그라들었다.
서울의 한 고용·복지센터 실업인정신청 창구에 설치된 돋보기로 자세히 구직신청서를 들여다 보아도 마땅한 직장 찾기가 힘들기만 하다. 류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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