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5일간 천안시 삼거리공원 일원에서

전국춤경연대회, 거리댄스퍼레이드, 국제춤대회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앞에서 열린 '천안흥타령춤축제2018' 쇼케이스. 천안시 제공

인종과 국가를 초월한 세계인의 춤 축제가 충남 천안에서 열렸다.

천안시는 12일 삼거리공원 일원에서 ‘천안흥타령춤축제2018’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천안흥타령춤축제는 15년째 이어온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춤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 5년 연속 지역대표축제로 선정된 공연예술제다.

16일까지 5일간 열리는 축제는 전국춤경연대회, 거리댄스퍼레이드, 국제춤대회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전국춤경연대회’는 학생부, 일반부, 실버부, 흥타령부로 나뉘어 치러진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5개 팀이 늘어난 155팀 3,000여명이 참가해 경쟁을 벌인다.

볼거리가 가장 많고 참가자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거리댄스퍼레이드’에는 국내외 34팀 2,000여명이 다양한 장르에서 공연한다. 거리퍼레이드는 천안시 신부동 방죽안오거리부터 신세계백화점 앞 터미널 사거리까지 550미터 구간에서 진행된다.

국제춤대회에는 17개국 17팀 400여명의 외국 무용단 참가해 지구촌의 다양한 춤과 문화를 선보인다.

국제춤축제연맹(FIDAF) 세계총회도 13일 서울 워커힐 호텔 코스모스홀에서 열린다. 2년마다 열리는 총회에는 40여 개 나라의 무용전문가, 춤축제 감독 등 춤 관련 문화대사가 한자리에 모여 춤축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열린 '천안흥타령춤축제2018' 쇼케이스. 천안시 제공

대학생의 열정과 에너지를 선보이는 전국대학치어리딩대회, 막춤대첩, 솔로&듀엣컴피티션,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등 부대경연은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축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확대됐다.

축제장 내에 어린이 놀이시설, 다채로운 체험행사, 세계문화체험, 먹을거리장터,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관, 농특산물한마당 큰잔치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흥으로! 춤으로! 천안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참가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천안의 정서와 문화, 정체성이 잘 드러내고 우리 국민과 세계인이 춤으로 하나되는 아름다운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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