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신시내티전에 등판한 류현진. 신시내티=AP 연합뉴스

LA 다저스 류현진(31)이 신시내티 타선을 이겨내지 못했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솔로 홈런 2방을 맞는 등 5이닝 8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0-3으로 뒤진 5회말 타석에서 교체돼 류현진은 5승 사냥에 실패했다.

최근 류현진은 부쩍 피안타가 늘었다. 지난 6일 뉴욕 메츠전에서 6이닝 동안 무려 10개의 안타를 맞고 5실점했다.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해 자책점은 1점에 그쳤지만 소화 이닝에 비해 피안타가 많았다. 지난달 27일 샌디에이고전에서도 5⅔이닝 2실점(1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11개의 안타를 허용했다. 신시내티를 만난 이날도 솔로포 2개 포함 8개의 안타를 맞았다. 최근 4경기 피안타는 무려 33개다.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원정 경기에 나선 류현진은 1회말 1사 1ㆍ2루 위기를 실점 없이 넘겼다. 그러나 2회말 브랜든 딕슨, 3회말 스캇 셰블러에게 각각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5회말엔 내야 안타와 좌전 안타로 무사 1ㆍ2루 위기에 몰렸고, 스쿠터 지넷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이후 병살타와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의 호수비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이날 3실점은 모두 자책점으로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16에서 2.42로 높아졌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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