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미스터 션샤인’인기에 주말 3000명 방문

국내 최대 병영체험장, 시가지 전투, VR체험관 스크린사격장 갖춰

논산시, 차별화한 관광홍보 외국어 해설사 배치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을 촬영, 관광명소로 떠오른 논산 '선샤인랜드'를 찾은 관광객. 논산시 제공

충남 논산시에 생긴 국내 최대 병영체험장인 ‘선샤인랜드’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11일 논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연무읍 3만2,497㎡ 터에 100억원을 들여 조성한 선샤인랜드를 찾은 관광객이 130만명을 돌파했다. 선샤인랜드는 최근 TV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로 입소문까지 타면서 주말엔 평균 3,000여명이 몰리고 있다. 선샤인랜드는 시가지 전투체험장과 VR체험관, 스크린사격장, 실내사격장, 다목적 경기장, 서바이벌 체험장 등을 갖춰 박진감을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날리는 ‘짜릿한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았다. 또 1950년대 옛 시가지를 그대로 재현, 근대역사문화 현장을 배경삼은 시대물 영화 및 드라마 촬영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서든어택스튜디오는 온라인게임을 오프라인에서도 실전처럼 체험할 수 있어 게임애호가들이 즐겨 찾고 있다. 때문에 온라인 게임을 체험하려는 초ㆍ중학교 수학여행이나 기업체 연수장소로 인기가 높다.

논산시는 선샤인랜드가 뜨자 이참에 지역 내 산재한 문화유적 등까지 아우르는 ‘관광도시 논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고속도로와 국도 등 주요도로변에 관광안내도를 새로 설치했다. 한글판은 물론 중국어와 일본어판 관광가이드북을 새로 만들어 전국 휴게소에 배포했다. 관광동영상도 제작해 이용객이 많은 주요시설에서 상영하고 있다. 네이버 등 주요 포탈과 유튜브 등 SNS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국보 323호로 승격된 국내 최대 석불인 ‘은진미륵불’로 유명한 관촉사를 비롯해 명재고택과 돈암서원 등 지역 관광명소 7개소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관광해설사도 배치했다.

황명선 시장은 “논산이 보유한 유ㆍ무형 관광자원의 다각적인 홍보에 정성을 쏟고 있다”며 “더불어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컨텐츠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논산이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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