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대책도 내놔

허태정(왼쪽 네번째) 대전시장이 11일 옛 충남도청에서 민선7기 경제정책 방향과 소상공인ㆍ자영업 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이 11일 기업성장과 일자리창출, 소상공인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민선 7기 대전경제 청사진을 제시했다.

허 시장은 이날 옛 충남도청사 대회의실에서 경제단체, 소상공인, 자영업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대전경제를 그리다’는 내용의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허 시장은 이 자리에서 4차산업혁명 특별시 육성을 위한 민선 7기 대전경제의 혁신성장 근간을 마련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과감한 종합지원대책을 통해 대전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민선 7기 경제정책의 방향은 ‘개방과 혁신으로 살찌는 대전경제 실현’이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혁신성장 기반 구축을 통한 창업활성화, 기업성장,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경제성장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7대 분야별 추진전략과제를 담고 있다.

주요 7대 과제는 ▦창업으로 성공하는 대전 ▦기업이 성장하는 대전 ▦일자리 걱정없는대전 ▦특구와 협력으로 혁신생태계 조성 ▦대한민국 혁신성장 중심 대전 ▦신재생에너지 선도도시 대전 ▦소상공인과 농업인이 행복한 대전이다. 85개 세부사업에 모두 3조2,000억원이 투입된다.

왕성한 창업지원을 위해 충남대주변과 옛 충남도청사 등 권역별로 5개 스타트업 타운을 조성하여 2,000개의 초기기업을 육성하고 대전역세권에 민간자본을 유치해 10개 이상의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며, 통상지원을 강화해 수출정책을 획기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민간중심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전형 코업 프로그램 도입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정책을 포함하고, 대덕연구개발특구와 협력을 통해 4차산업혁명 실증화 사업과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사업을 수립한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혁신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기술 융합 첨단산업 육성과 문화콘텐츠 및 영상산업 육성 등 전반적인 신산업 육성계획을 담았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도ㆍ농상생 지원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 농업인을 위한 정책도 포함하고 있다.

이어 발표한 소상공인ㆍ자영업 지원 종합대책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난해 예산보다 278%가 늘어난 106억원 규모의 다양한 지원책을 담았다.

소상공인ㆍ자영업 생활안전을 위해 소상공인 이차보전액을 올해보다 100% 늘려 54억원원을 책정했고 창업실패자 융자상환지원, 신중년 일자리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지는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허 시장은 “민선7기 대전시의 가장 중요한 정책은 산업과 일자리 창출”이라며 “시민이 변화한 정책을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사업과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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