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예은, 목사 아버지와 사기혐의로 피소…경찰 1차 조사 완료

알림

예은, 목사 아버지와 사기혐의로 피소…경찰 1차 조사 완료

입력
2018.09.11 08:17
0 0
예은 SNS 제공
예은 SNS 제공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의 멤버 예은이 목사인 아버지와 함께 사기 혐의로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지난 10일 한 매체는 예은이 최근 아버지인 복음과경제연구소 박영균 목사와 함께 사기혐의로 피소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교인들은 지난 3월 수서경찰서에 고소장을 내고,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신도들에게 받은 투자금을 빼돌린 박 씨와 함께 그의 딸인 예은도 엔터테인먼트 사업 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사기 행각에 적극 가담했다"고 주장했다.

예은은 1차 조사를 마쳤으며, 상황에 따라 추가 조사에 소환될 가능성도 있는 상태다.

소속사 아메바 컬쳐 측은 "예은이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은 맞지만, 혐의와 무관하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예은의 아버지 박영균 목사는 지난해 2월 교인 150여 명의 돈 197억원을 끌어 모은 혐의로 구속 기소돼 1, 2심에서 징역 6년이 선고됐으며, 지난 2014년 1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교인과 자신의 세미나 참석자들을 상대로 31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2월 징역 6년 및 6억8000만원의 피해자 배상을 선고 받은 바 있다.

한편, 예은은 2007년 걸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한 뒤, 2017년 팀을 탈퇴했다. 이후 소속사를 옮기고 핫펠트라는 이름으로 솔로 활동 중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