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이근범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조직위원장. 조직위 제공

“물 샐 틈 없는 준비로, 세계 최고 수준의 지상 무기 전문 전시회로 성공시키겠습니다.”

이근범(65ㆍ예비역 소장)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조직위원장은 10일 “올해 전시회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장비 전시에 방점을 뒀다”며 이런 각오를 내놨다.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은 대한민국 육군협회가 주관, 육군본부가 지원해 격년제로 열리는 무기 전시회다. 3회째인 올해는 12~1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무기 전시회 명성에 걸맞게 역대 최대 급인 30여 개국 200개 방산기업 등이 참가, 각국의 최첨단 지상 무기와 대 테러 장비를 선보인다. 전시 면적도 14만㎡로 아시아 대회 중 제일 크다.

이 위원장은 “올해 전시회는 최첨단 무기를 총 망라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대회로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그의 말대로 이번 전시회에선 드론봇과 무인헬기, 다기능 탄약, 개인 병사의 생존성과 전투력을 극대화한 워리어 플랫폼 등 첨단 장비 등이 선보인다. 대한민국 육군이 사용하는 무기체계와 대 테러장비 등도 전시된다.

2016 대한민국방위산업전 모습.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조직위원원회 제공.

국내 방산기업의 해외 진출 물꼬를 터주는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조직위의 역량을 쏟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대회 기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5개국 육군 참모 총장과 31개국 군 주요 인사, 해외 대사를 비롯해 수많은 해외 방산기업 바이어와 에이전트들의 참여를 이끌었다”며 “세계 10대 방산 수출국을 꿈꾸는 대한민국 방산기업의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회 기간인 15~16일에는 방산기업만이 아닌 일반인도 참여 가능한 퍼블릭 데이를 겸해 연다. 일반인들까지 참여 폭을 확대해 전시회 외연을 넓히려는 게 그의 의지다.

이근범 위원장은 “대한민국방위산업전은 대한민국 방산 기술 발전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국가안보에 기여하기 위한 전시회”라며 “앞으로 범 정부적인 국가 대회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2016 대한민국방위산업전 모습.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조직위원회 제공.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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