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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캄보디아와 국내에 도서 1만3,000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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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캄보디아와 국내에 도서 1만3,000권 전달

입력
2018.09.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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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승조(왼쪽부터) 일주학술문화재단 이사장과 최재성 한국아시아우호재단 이사장, 서철모 화성시장, 천명옥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본부장이 지난 7일 경기 화성시청에서 ‘다문화 이중언어 도서기증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일주학술문화재단 제공
허승조(왼쪽부터) 일주학술문화재단 이사장과 최재성 한국아시아우호재단 이사장, 서철모 화성시장, 천명옥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본부장이 지난 7일 경기 화성시청에서 ‘다문화 이중언어 도서기증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일주학술문화재단 제공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과 사단법인 한국아시아우호재단은 7일 경기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캄보디아 현지 초등학교와 국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도서 1만3,000권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승조 일주학술문화재단 이사장과 최재성 한국아시아우호재단 이사장, 서철모 화성시장, 천명옥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일주학술문화재단이 후원한 ‘다문화 이중언어 도서보급사업’은 캄보디아와 국내 다문화가정에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유아와 초등학생이 읽기 쉬운 동화책 6권을 캄보디아어로 번역해 프놈펜과 씨엠립, 캄퐁참 내 280여개의 초등학교에 1만1,000권을 오는 11월까지 배포한다. 국내에선 화성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포함한 전국 140개소에 2,100권이 지원된다. 연말에는 양국에서 독후감 대회를 열고, 캄보디아 내 우승자를 내년 상반기 중 초청해 시상식과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허 이사장은 “도서보급사업은 국내 다문화 가정의 교육 폭을 넓히고,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문화수용성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문화ㆍ교육 공익사업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변태섭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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