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첫 여성 인사담당 김호순 사무관.

대전시가 광역자치단체로 출범 한 후 처음으로 여성 인사담당(계장)을 임용했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6일자로 발표한 민선 7기 5급 담당급 인사발령에서 인사 담당에 김호순(51) 사무관을 임용했다.

충남도에서 1989년 대전직할시로 분리 승격되고 1995년 대전광역시로 출범한 후 지금까지 시의 인사담당에 여성 공무원이 임용된 첫 사례다. 시의 인사담당을 관할하며 인사를 다루는 여성 총무과장을 배출한 적은 있지만 직접 인사관련 업무를 맡은 경우는 김 사무관이 처음이다.

김 인사담당은 1987년 9급 공채로 공직에 들어와 1992년 대전시로 전입해 총무과와 자치행정과 등 지원부서는 물론 기업지원과, 운송주차과, 버스정책과 등 대민 현장업무 부서에도 근무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특유의 친화력과 인간미 넘치는 대인소통능력을 갖추고 있어 민선 7기 첫 인사담당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시청 공무원 모두의 관심사항인 인사제도 혁신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인사시스템을 개선할 것”이라며 “개개인의 성과 및 역량에 맞는 보직경로 도입을 통해 합리적이고 모두가 공감하는 인사정책을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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