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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오마이걸, 걸크러쉬 더한 ‘불꽃요정’들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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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오마이걸, 걸크러쉬 더한 ‘불꽃요정’들의 귀환

입력
2018.09.1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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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이 '불꽃요정'으로 돌아왔다. 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오마이걸이 '불꽃요정'으로 돌아왔다. 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오마이걸이 걸크러쉬를 만났다. ‘불꽃놀이’처럼 강렬하고 아름다운 일곱 소녀들의 변신에 또 한 번 기대감이 모이는 이유다.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걸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의 6번째 미니 앨범 ‘Remember m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오마이걸의 새 미니앨범 ‘Remember me’는 타이틀곡 ‘불꽃놀이’를 비롯해 ‘메아리’ ‘Twilight’ ‘Illusion’ ‘우리 이야기’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이날 오마이걸은 “많은 팬 분들께서 기다리셨다고 말씀 들었다. 저희도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색다른 콘셉트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많이 노력했으니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승희는 “8개월 만의 컴백이라서 실수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잠이 잘 오지 않더라. 그래도 기대를 많이 했던 것 같다”며 컴백에 대한 설렘을 표했다.

새 타이틀곡 ‘불꽃놀이’는 소녀들이 간직하고 있던 기억들을 행복, 설렘, 애절함, 기다림 등의 다양한 감정으로 풀어냈으며, 다이내믹하고도 아름다운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유아는 “불꽃놀이는 도입부에 EDM 사운드가 나온다. 강력한 포인트를 주는 대신에 후렴구로 갈수록 감성적인 포인트가 나오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하며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

‘불꽃놀이’라는 제목처럼 오마이걸은 밤하늘을 수놓는 별 같은 느낌의 의상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승희는 의상 콘셉트에 대해 “반짝거리는 의상과 블랙을 더해서 밤하늘의 불꽃놀이를 형상화했다. 밤하늘에 스팽글로 별을 표현한 의상이다”라고 소개했고, 유아는 “미미가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파워풀하고 강한 이미지가 부각됐다”며 “멤버들 중에서는 미미가 콘셉트 소화력이 좋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처음으로 앞머리를 없앤 아린 역시 새로운 변신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멤버들은 “아린에게 파격적인 변신이다”라고 말했고, 비니 역시 “데뷔 후 처음으로 헤어스타일에 변화가 생겼다. 이번 불꽃놀이 콘셉트는 불꽃처럼 빨갛게 염색을 했는데 많은 분들이 잘 어울린다고 칭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새 헤어스타일에 대해 소개했다.

멤버들은 ‘불꽃놀이’ 1위 공약도 덧붙여 밝혔다. 유아는 “동물 잠옷을 귀엽게 입고 안무 영상을 올리면 팬 분들이 좋아해주실 거라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1위를 한다면 동물 잠옷을 입고 멋있게 카리스마 있는 안무 영상을 찍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또 승희는 “불꽃놀이 축제에서 저희의 모습을 한 번 보여드리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고, 여의도 불꽃 축제에서 특별 무대를 꾸미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또 멤버들은 9월 컴백 대전에 합류하며 선배, 동료 가수들과 함께 활동하게 된 데 대해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영광”이라며 “선배님들과 함께 더 성장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저희만의 ‘불꽃놀이’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멤버들은 ‘불꽃놀이’로 이루고 싶은 목표를 전하며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멤버들은 “모든 무대의 엔딩요정이 되고 싶다. 불꽃놀이와 함께 피날레를 장식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또 승희는 “불꽃 요정이라는 타이틀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고, 유아는 “오마이걸스러운 매력은 덜지 않았지만 불꽃처럼 강렬한 느낌을 더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자신들을 향한 애정을 당부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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