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영주 경북항공고에서

기능올림픽 출전 후보선발

경북 영주시 경북항공고등학교에서 10일 전국 항공정비기능대회 개막식이 열렸다. 경북도 제공

경북 영주시 경북항공고에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 예선전을 겸한 제2회 전국 항공정비기능대회가 10~13일 열린다.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학생 일반인 군인 등 260여명의 선수들이 개인 또는 단체전에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인다.

특히 올해는 지난 3월 고용노동부로부터 대회의 능력과 규모를 인정받아 공식적인 전국대회로 승인돼 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 예선전을 겸한다. 이날 선발된 성적우수자 12명은 오는 10월 본선을 거쳐 내년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되는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로 참가할 특전이 주어진다.

대회는 국제기능올림픽 경기종목을 근간으로 항공기 비행전 점검 등 4개 과제로 구성된 중급(Medium)수준 2개 부문과 부품 탈장착, 판금작업 등 5개 과제로 구성된 고급(Premium)수준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위촉한 18명의 심사위원이 난이도 및 평가 기준표에 따라 심사한다.

경북항공고 비행실습장에서는 15일 영주지역 초ㆍ중ㆍ고등학생 100여명이 참여하는 경량항공기 지상활주 체험과 학생들이 직접 드론을 만들고 조종하는 1일 드론학교 등 부대행사를 연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국내 항공정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항공분야 취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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