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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케이크 식중독 증세 2100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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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케이크 식중독 증세 2100명 넘어서

입력
2018.09.0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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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관계자들이 식중독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완주=연합뉴스
전북 완주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관계자들이 식중독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완주=연합뉴스

풀무원 계열사 초코케이크 급식으로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호소하는 전국 학생 수가 2,00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교육부는 식품제조업체 더블유원에프엔비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섭취로 인한 식중독 의심환자수를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보고받아 집계한 결과 8일 오후 5시 기준 55개 집단급식소에서 2,161명이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지역 별로는 전북 13곳(700명), 경남 13곳(279명), 부산 10곳(626명), 대구 5곳(195명), 경북 5곳(180명), 충북 4곳(122명), 울산 2곳(11명), 경기 1곳(31명), 제주 1곳(13명), 대전 1곳(4명)이다.

문제가 된 제품은 유통업체 조사결과 확인된 집단급식소 184곳(학교 169곳, 유치원 2곳, 사업장 12곳, 지역아동센터 1곳)과 식중독 신고ㆍ추적조사 결과를 통해 확인된 학교급식소 6곳 등 총 190곳에 납품된 것으로 파악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현재 식중독 원인 규명을 위하여 문제가 된 제품의 원료 및 완제품에 대해 식중독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해당 업체의 원재료 공급업체에 대해서도 추적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지후 기자 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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