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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음란물 유통 방치 웹하드 업체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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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음란물 유통 방치 웹하드 업체 압수수색

입력
2018.09.0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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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이어 두 번째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웹하드 사업체들의 음란물 유통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두 번째 관련자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7일 오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유포) 혐의로 A씨의 주거지 등 3곳을 압수 수색했다. A씨 주거지와 사택, 사업체의 지점 등을 동시에 압수수색 한 경찰은 하드디스크와 영업 관련 자료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씨는 불법 촬영물 등이 포함된 음란물 유통을 방치한 혐의를 받는 웹하드 사업체 2곳의 실제 운영자로 의심받고 있다.

경찰은 사이버 성폭력 특별수사단을 설치, 특별 단속을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해당 웹하드 2곳과 계열사 등 총 5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 등을 분석, 해당 웹하드 사업체의 혐의를 입증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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