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전북지역 ‘풀무원 케이크’ 먹은 식중독 환자 급증

알림

전북지역 ‘풀무원 케이크’ 먹은 식중독 환자 급증

입력
2018.09.07 11:15
0 0

 초중고 학생 293명 의심 증세 

 해당 학교 급식중단ㆍ단축수업 

전북도교육청 전경.
전북도교육청 전경.

풀무원푸드머스가 납품한 급식 케이크를 먹은 뒤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는 전북지역 학생이 현재 6개 학교, 293명으로 늘었다. 첫 의심 환자가 나온 지난 5일에 비해 세배 이상 급증했으며 환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7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주, 익산, 완주, 장수에 이어 무주의 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식중독 의심환자가 추가 발생했다. 의심 환자는 대부분 집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입원 환자와 통원 치료 환자도 각각 3명과 100여명에 이른다.

이들 학생은 문제가 된 풀무원푸드머스가 공급하는 케이크를 급식용으로 먹은 뒤 고열, 설사, 복통 등의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 도교육청은 해당 학교에 단축수업을 하고 급식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이밖에 도내 20여개 학교에도 이 업체의 케이크가 납품된 사실을 확인하고 의심 환자가 더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전북을 포함해 풀무원 케이크를 먹은 전국 6개 시ㆍ도, 22개 학교에서 1,000여명의 학생이 집단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고 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