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 불법 운전 차량 녹화장면 경찰에 제보

경북도가 7일 택시와 시내.외버스 블랙박스 감시단을 구성해 교통단속에 나서기로 하고 감시단 차량에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8일부터 도내 모범택시와 시내∙외 버스 블랙박스를 통해 교통법규 위반차량 단속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블랙박스 감시단은 차량 운행에 모범을 보인 상위 5%에 든 모범택시 20대, 시내버스 54대 시외버스 42대 등 116대로 구성했다.

앞으로 감시단 차량은 운행 중 난폭운전과 불법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차량을 블랙박스로 영상 촬영한 후 경찰청 ‘스마트국민제보’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녹화장면을 제보하게 된다. 경찰은 영상을 분석해 위반이 확인되면 법규에 따라 조치한다.

경북도와 경북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경북지부는 7일 상주시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제1기 블랙박스 감시단 및 홍보단 발대식을 가졌다. 블랙박스 감시단과 함께 교통안전 홍보 활동에 참여하는 800여명의 홍보단이 참가했다.

도는 감시단 및 홍보단을 1년 동안 시행한 후 효과가 입증되면 문제점 등을 보완해 내년에는 제도를 확대할 예정이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운전자들이 평상시에도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전 습관을 몸에 익혀 안전한 교통문화가 자리잡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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