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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택시 버스 블랙박스로 교통단속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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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택시 버스 블랙박스로 교통단속 시행

입력
2018.09.07 16:02
수정
2018.09.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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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 불법 운전 차량 녹화장면 경찰에 제보

경북도가 7일 택시와 시내.외버스 블랙박스 감시단을 구성해 교통단속에 나서기로 하고 감시단 차량에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7일 택시와 시내.외버스 블랙박스 감시단을 구성해 교통단속에 나서기로 하고 감시단 차량에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8일부터 도내 모범택시와 시내∙외 버스 블랙박스를 통해 교통법규 위반차량 단속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블랙박스 감시단은 차량 운행에 모범을 보인 상위 5%에 든 모범택시 20대, 시내버스 54대 시외버스 42대 등 116대로 구성했다.

앞으로 감시단 차량은 운행 중 난폭운전과 불법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차량을 블랙박스로 영상 촬영한 후 경찰청 ‘스마트국민제보’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녹화장면을 제보하게 된다. 경찰은 영상을 분석해 위반이 확인되면 법규에 따라 조치한다.

경북도와 경북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경북지부는 7일 상주시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제1기 블랙박스 감시단 및 홍보단 발대식을 가졌다. 블랙박스 감시단과 함께 교통안전 홍보 활동에 참여하는 800여명의 홍보단이 참가했다.

도는 감시단 및 홍보단을 1년 동안 시행한 후 효과가 입증되면 문제점 등을 보완해 내년에는 제도를 확대할 예정이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운전자들이 평상시에도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전 습관을 몸에 익혀 안전한 교통문화가 자리잡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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